남포동에서 한잔 할 때 이런 것이 좋다.
트리축제 기간에는 2차 이동하면서 트리터널을 지나며
많은 인파속에서 같이 기분도 내고...
오늘도 지난 겨울의 추억을 한장 꺼내 본다...
지난해 트리축제 기간은
2014년 11월 19일 ~ 2015년 1월 4일
매년 비슷한 기간에 축제가 열린다...
24번 포차
겨울이면 오로지 굴만 판매 하는 포장마차
그렇다 보니 2차나 3차에서 간단하게 한잔 하기 좋은 집이다...
주문과 동시에 열심히 굴을 까고 계시는 이모님...
먼저 생굴 한접시...
캬~
바다의 우유
향긋한 굴향이 끝내준다...
살짝 구워서 한접시...
싱싱한 굴은 이렇게 구워 먹어도 참 좋다...
포장마차는 이런게 좋다
한잔 두잔 하다보면
옆에 손님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한잔 할 수 있는 분위기
작은 공간에서 또 하나의 세상이 아닐까?...
서민들의 공간
비가 오는 날이면 비닐 천막으로 떨어지는 낙수소리 들어며 술잔을 기울이던 그 곳
굴포차도 봄이 오면 또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겠지...
굴은 다음 시즌에야 또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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