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절집 이야기...

금정산 병풍암 석불사를 오르다...

by 풍경하나1 2014. 9. 27.

석불사...

금정산 석불사는 용천선사가 1930년에 창건 하였고,

우리나라 사원 가운데 마애석불을 가장 많이 모신절로 손꼽힌다...

 

석불사는 천년암벽 사이에 노천법당을 마련하고,

깍아지른 석벽에 다양한 불상이 새겨져 있는데 석불사 노천법당에 새겨진 불상은

부처님상이 4구, 보살상이 3구, 나한상이 16구, 사천왕을 비롯한 호법신장상이 6구등

모두 29구에 이른다...

오늘은 어린이대공원에서 출발

석불사에 들려

석공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듣고

석불사 아래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는 힐링 산행이 되겠다...

 

 

석공의 사랑이야기인가?...

강인한 생명력...

헥헥~

석불사 입구에서 올려다본 범종루의 모습...

석불사에서 내려다 본 시원한 조망...

범종루...

1층 대웅전과 2층 천불전...

원래 범종루 같기도 하고...

다음에 주지스님 만나 한번 물어 봐야겠다...

보광전을 뒤돌아 보고...

노천법당으로 올라가는길...

오른쪽으로 칠성각이 있고 왼쪽으로 대웅전이다...

 ???...

제를 지내고 동물들에게도 나눔을...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노천법당에 오르면

좌,우로 사천왕과 호법신장이 있고,

정면으로 석공의 애절한 사랑으로 새겨진 십일면관음보살상

그위로 미륵불이 모셔져 있고,

맞은편 좁은 계단을 오르면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로 16나한상이 조성 되어 있다...

우측 방향...

석불사의 풍경소리...

석불사는 또 병풍암, 병풍사로도 불리우는데,

사찰 옆으로 100여미터가 넘는 거대하고 길다란 바위가 병풍처럼

늘어선것 같다 하여 병풍암이라 하는데

그 병풍암이라는 암벽의 이름이 사찰의 이름으로 불러지게 된 것 같다...

석불사를 나와 아래 계곡에 적당히 자리잡고

조금 늦은 점심을 해결 한다...

으~ 시원하다...ㅎ

 

소맥 한잔 말아서...

ㅎㅎㅎ

전어회와 함께하는 점심

꿀맛이네...ㅎ

 

후식으로

좋아하는 복숭아도 한알...

세상사 별거 있겠나 지금 이 순간 내가 제일 행복 하거늘...

이렇게 뚜벅이의 하루가 지나간다

 

혼자여도 좋다

아니 혼자여서 더 좋은지도 모르겠다...

 

누구라는 책임으로 살기에는 내자신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뚜벅이는 오늘도 떠남을 준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