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은사는
화엄사의 말사로 화엄사,쌍계사와 더불어 지리산 3대 사찰로 불리며,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설과
덕운스님 창건설이 있어
창건주에 대한 기록은 정확히 밝혀진 바 없어 그 시기와 유래를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다고 한다...
일주문...
수홍루...
일주문을 지나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위로 무지개 다리가 놓여 있고, 이 계곡 위에 놓인 다리를 보통 피안교라 부르는데, 피안이란 온갖 번뇌에 휩싸여 생사윤회하는 고해의 이쪽 언덕 건너편에 있는 저 언덕을 뜻하는 말이며, 그곳은 아무런 고통과 근심이 없는 불·보살의 세계인 것이다... 천은사에는 그 다리 위에 2층 누각인 수홍루가 있다. 계곡과 어우러진 누각은 천은사를 대표하는 경치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아릅답다. 정면 현판의 글씨는 염제(念齊) 선생의 글씨라고 한다...
피안교 위에서 바라본 천은제라 저수지
파아란 물과 어우러진 녹색의 나무가 눈을 시원하게 한다...
감로수 목을 축이고...
무시무시한 사천왕...
천왕문을 지나면 제일먼저 보제루가 보이고...
운고루(雲鼓樓)...
보제루 오른쪽으로 도량의 중정(中庭-한 가운데 정원)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고
그 계단을 오른쪽 축대 위에 운고루(雲鼓樓)가 있다.
보통 루(樓)형식으로 예불시에 치는 사물이 걸려 있으며 흔히 범종루(梵鐘樓) 또는 종고루라고도 한다.
이 종각에는 예불이나 행사시에 치는 사물(법고·운판·목어·범종)이 있는데 조석 예불시에 연주하여
그 소리를 통해서 세상에 모든 생명이 있는 것들을 구제하고자 하는
대승불교의 큰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한다(천은사)...
극락보전...
극락전 혹은 극락보전은 서방정토 극락세계의 교주이시며
중생들의 왕생극락을 인도하시는 아미타부처님과 그 협시보살들을 모신 법당이다.
사찰에 따라서 미타전, 아미타전, 무량수전, 수광전이라고도 하는데
천은사는 대웅전 대신 극락보전이 사찰의 주된 전각이다...
이런곳에서 한달 정도만 기거 했으면 좋겠다...
법당안과 스님은 될수있어면 사진에 안담을려고 하기에
천은사의 보물들은 찍지 않았다...
선방...
이곳은 스님들이 반야의 보검을 가는 참선수행처이어서 일반인들은 일체 출입할 수 없는 곳 이다...
천은사의 풍경소리도 담아보고...
응진전, 팔상전, 관음전이 나란히 서있다...
팔상전 앞 마당의 이 바위는 어떤 의미에서 놓여져 있는지???...
천은사의 이곳 저곳을 돌아 보며...
다시 극락보전을 지나...
수홍루를 한번 더 담아 보고
천은사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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