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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백패킹) 이야기...

천성산에서 노숙...

by 풍경하나1 2017. 7. 21.

요즘 같은 불볕더위에 도심을 떠나 산에서 노숙도 좋다.

오늘은 천성산이다...


원효암 출발 천성1봉에서 노숙하고 화엄벌지나 용주사로 하산하는 코스

용주사의 긴계곡이 조금 힘들었네요...ㅎ

헛!둘!...




오늘은 지뢰밭에서 노숙을...???ㅋ



정상부로 올라 오니 운무가 자욱 합니다.

오늘은 밤새 신선놀음을 하겠네요...

물레나물꽃 피어있는 길을 걸어서...

달맞이꽃도 참 오랜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천국으로 가는길?...

하늘말라니도 이쁘게 피었습니다...



구름속으로...

천성1봉 정상에 돌탑을 쌓고 있습니다...

정상석과 인증샷...

일단 목을 축이고...

땀흘린뒤 산성막걸 한잔 최고 입니다...ㅎ

5성급 호텔을 구축 하고...


소맥도 한잔 하고...

본격적으로 산상파티를 시작 합니다...

한치,골뱅이 국수가 들어 갔으니

한골비면?...ㅋ


만두도 찌고요...

밤하늘의 별도 아랫동네 야경도 안보이지만

천성산의 밤은 아름답습니다...


대구막창도 굽고

이늠 참 개안네요~

앞으로 자주 등장 할 것 같습니다...ㅎ

기름진 막창에는 이과도주가 최곱니다...ㅋ

수제소세지...

커피가 땡긴다는 분이 있어...


닭도 한마리 삶고...

참 많이도 먹습니다...ㅋ

장노출에서 살짝 흔들기...


이렇게 천성산의 밤이 깊어 갑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근데 아무것도 안보이네요...ㅋ


기다림...

달맞이꽃...

일출은 포기 하고

천성산의 야생화와 데이트를 즐깁니다...

서양민들레...

원추리...

닭의장풀...


아침 이슬 머금은 엉겅퀴...




9시 넘어니 구름이 걷히기 시작 하네요...




아니온듯 정리하고

정상 인증샷 한컷 더 찍고 하산 합니다...



화엄벌 참 오랜만에 왔네요...



저 멀리 금정산 고당봉도 조망 되고요...







나그네의 짐...


가을 억새 피었을때 여기서 노숙을...


용주사로 하산...


또 하나의 추억속으로...


뚜벅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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