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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백패킹) 이야기...

대금산 진달래밭에서...

by 풍경하나1 2017. 4. 6.

대금산 진달래 밭에서...


하단에서 2000번 버스를 타고 거제도 흥남마을에 내려 대금산으로 오르는데

대금산 오르는 코스중 제일 단거리 길입니다...


중간쯤 오르는데 비가 쑏아져서

둘이서 흠벅 맞았습니다.

 이것도 또하나의 추억이 되겠죠...ㅎ

흥남마을에서 출발~

헛!둘~

군락지에 도착

옷 갈아 입고 설렁설렁 돌러 봅니다...

신념,청렴,절제,애뜻한 사랑...



진달래터널을 지나 정상으로 오름니다...

션~하이 좋네요...


거가대교도 담아 보고...

아래 이수도가 참 멋스럽습니다...


이런 그림 참 좋아라 하는데 그래서 나는 천상 섬넘인것 같습니다...ㅎ

정상 인증샷...

팔각정 2층에 아담한 집을 짖고...


외포마을도 담아 보고...



매래치(멸치)회를 시작으로 산상파티를 슬슬 시작 해 봅니다...

행니마 비맞고 오른다고 수고 햇심더~ㅎ

산에서는 뭐던 다 맛있지만

특히 회종류는 말이 필요 없죠 매래치회 정말 끝내 줍니다...

흐흐흐~

해무가 밀려 왔다 밀려가고

몽환적 분위기속에 산상파티는 무르익어 가고...

진달래 꽃술도 한잔...

라맹도 항개 끼리고...

이수도의 야경도 즐기면서...

대금산의 밤이 깊어 갑니다...

인자 수육 삶습니다...

산상파티에 댄스는 필수겠죠...ㅋ

아~

9시쯤 창원에서 오셨다는 한팀(3명)이 올라오네요...ㅎ


바로 합석 해서 대금산의 알흠다운밤을 같이 즐겨 봅니다... 

창원팀들도 참 대단합니다...

쭈꾸미,새조개,생굴...

담은술 잘 안마시는데

직접담았다고 권하길래 진달래술 몇잔 받아 마시고 완전 기절 했습니다...ㅠ

그래도 아침 일출은 봐야겠지요...

진달래 아래로 운해가 깔리고

 넘어로 뜨거운 태양이 떠오르는 장면을 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아니네요...ㅎ

그래도 좋습니다...







반대편 저수지쪽에는 약간의 운해가 깔려 있습니다...






좋은 산에서 또 만나기로 하고 같이 인증샷 한컷 찍습니다...



아침은 라면으로...

예가체프 한잔으로 마무리 하고 하산 준비 합니다...







잠시 쉼하고 흥남마을로 하산 합니다...

부산으로 복귀 온천장에서 수백으로 노숙의 여운을 즐기고 마무리...


오늘 아니면 못 갈것 같은...


뚜벅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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