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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주)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양반마을 "교촌마을"...

by 풍경하나1 2015. 7. 2.

교촌마을

교동, 교리등으로도 불리우는 이 곳은 신라 문무왕 2년에 한반도에서는 최초로

국립대학인 국학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교촌마을은 실제 사시는 분들도 있지만 각종 체험장과 식당, 공방들이 모여 있어 볼거리가 다양 하다...

첨성대앞 넓은 들판에 노오란 유채꽃이 만발 했고...

 

 

 

 

 

 

교촌마을 초입에 이런 가마를 재현 해 놓았는데

요즘 이런것에 관심이 많이 간다...

고운님 오시는 길을 따라 살방살방 걸어서...

 

 

엄나무가 순을 튀우며 봄을 알리고...

 

담넘어 본 교동 최씨고택

이 집안은 12대에 걸쳐 400년동안 만석꾼을 지켜온 부잣집으로

이 집안에서 내려오는 육훈(六訓)은 현대인들에게도 귀감이 될만한 내용이다...

 

1.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의 벼슬은 삼가하라.

2. 만석 이상의 재산을 모으면 안되며, 만석이 넘어면 사회에 환원하라.

3. 흉년에는 남의 땅을 사지 마라.(흉년에 급하게 내 놓은 땅을 사지말고 그 사람을 도우라는 뜻)

4. 지나는 과객은 후히 대접하라.

5. 며느리는 시집온 후 3년 동안은 무명옷을 입어라.(검소하게 생활 할 것)

6. 사방 100리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창고에 만석을 쌓아 놓고 주변에 굶어죽는 사람이 있어면 안된다)

 

 

 

 

 

옛길을 걷다가 주막에 들려 막걸리 한사발 마시고...

 

 

 

부추전을 참 잘 구웠다는...

 

 

 

막걸리 한사발 하고 나오니 밖에서 이런 멋진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대릉원 담벽길을 따라서...

 

 

경주에서 저녁먹고 안압지 야경까지 보고 갈려 했는데

같이한 일행분이 급한 일이 생겨

여기서 마무리 하고 오늘의 힐링도보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