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여행 오호리 공원의 이른 봄...

오호리공원

 연못이 공원 면적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물의 공원이다.

원래는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해 판 것으로, 중국의 서호를 본떠 만들어 물의 정원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기다란 형태의 연못 중앙에는 3개의 섬이 있는데,

다리로 건너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연못 주변에는 3,000그루의 버드나무가 심어져 있는 약 2㎞의 산책로가 있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근처에는 현립미술관을 비롯해서 일본 정원·노가쿠도(노공연장)·무도관 등도 있고.

매년 8월에는 불꽃놀이를 개최하고 있다...

공원 안내도

당췌 까막눈이라서...ㅎ

 

멋진 풍경의 오호리공원을 유유자적 걸어 보자...

 

귀여운 병아리 유치원생들도 산책을 나왔네~ 

 

 

공원에서 남학생은 공을 받아주고 여학생이 던지는데

던지는 폼이 예사롭지가 않다...ㅎㅎ

경주 보문단지 오리배가 생각나는 장면...

 

노부부의 아름다운 동행...

갈매기의 꿈...

 

지나가는 분에게 어슬픈 영어로 사진 하나 부탁 하니

저도 한국 사람인데요...ㅋㅋ

관월교...

여유롭게 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송월교...

물오리들의 봄나들이를 한참 바라 보았네...

여유

이런 분들이 간간히 보이더라는...

 

 

 

비상...

 

 

 

오호리공원의 매화는 다 피었고

10일뒤 벚꽃축제가 열리는데 그때가 아주 장관을 이루지 싶다...

 

 

공운 주차장 한켠에 주인을 기다리는 묘목들을...

1백6십만원짜리 홍매화나무...

 

 

이렇게 오호리공원의 봄을 만끽하고...

후쿠오카성 마이즈루공원에서 인증샷 한컷 찍고

하카타역으로...

 

 후쿠오카를 몇번 왔지만 이렇게 공원을 산책하기는 처음이다.

다음 후쿠오카 여행때에도

마이즈루공원과 오호리공원은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