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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밖 여행...

캄보디아 여행 앙코르톰 타프롬사원을 가다...

by 풍경하나1 2015. 2. 26.

타프롬 사원

1860년 프랑스의 자연과학자인 앙리모우는 정글속에 숨어있던 크메르 문명의 유적지를 발견하게 된다.

폐허가된 사원과 스펑나무(뱅골보리수)의 뿌리에 휘감겨 있는

타프롬 사원을 발견하면서 크메르 문명이 세상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타프롬 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빌기 위해 만든 사원이라고,

이 곳 타프롬 사원은 수도원으로서의 목적이 강해 복원 하지않고 있다가

얼마 전부터 일부 복원공사가 진행 되고 있다고 한다...

타프롬 사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툭툭이를 타야 하는데

뒤에 등번호를 잘 기억 하라신다

나중에 나올때 같은 툭툭이를 타고 나와야 하기 때문이란다...

해자를 따라 올라 가는데

아무리 봐도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그 옛날 어떻게 인공적으로 이 넓고 방대한 해자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툭툭이타고 오빠 달료~ㅎㅎ

툭툭이 기사님들이 관광객들을 내려 놓고

각각 휴식을 취하는 모습...

 

타프롬 사원

사원의 돌에 새겨진 기록을 보면 18명의 고승과 2,740명의 관리들 2,202명의 인부들과 615명의 무희들이 있었고,

사원 재산중에 500kg이넘는 황금접시 한쌍과

35개의 다이아몬드40,620개의 진주 4,540개의 보석이 있었던 사원이란다...

강인한 생명력...

 

 

타프롬 사원이 유명해진 이유중 하나가 2001년 상영된 안젤리나졸리 출연의 툼레이드영화를

여기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더 유명해 졌을 것이다...

인증샷~

복원공사가 한참 진행중이고...

 

이런 자연의 힘앞에서 우리 인간은 정말 보잘것 없어 보인다...

 

 

통곡의 방

자야바르 7세가 어머니를 잊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통곡을 했다는 방으로

신기한건 손뼉을 치거나 소리를 지르면 울리지가 않는데

벽에 기대어 가슴을 치면 퉁퉁 커다란 소리로 울려퍼지는 공명 현상이 나타 나는데

이는 효심이 깊었던 자야바르만 7세를 위해 당대 최고의 건축가 들이

가슴을 치면 방에 소리가 울리도록 설계를 했다고 한다...

 

많은 여행객들이 벽에 기대 가슴을 치는 체험을 하게 된다...

 

나무속에 또 나무가 자라고 있다...

여기서도 인증샷 한컷...

 

 

 

 

뱅골보리수 나무

여기서 사진 찍는 분이 너무 많아서 인증샷 포기

툼레이드 영화에서

안젤리나졸리가 저 나무 사이로 걸어 나오는 장면 때문에 너도나도 인증샷을 찍는다...

 

여기는 보석의 방

어머니를 위해 다이아몬드와 진주를 박아 놓아

뚫려있는 천정을 통해서 밤에 달빛이 들어오면 최고로 아름다운 방이었다고 한다...

 

 

 

포토존

아슬아슬하게 빈공간과 함께 찰칵...ㅎ

나무가지에 거대한 벌집이 달려 있다

캄보디아는 벌꿀과 그에 관련된 제품이 유명한데

저 벌집을 보니 그럴만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