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동 산수유 시목나무가 있는 계척마을과 현천마을...

오전에 상위마을과 반곡마을의 산수유를 만끽 하고,

계척마을의 산수유 시목을 보며,

간단하게 점심 식사 후 현천마을로 유유자적 힐링 도보를 시작 한다...

산수유나무의 유래와 효능...

마을의 보호수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계척마을에서 출발

현천마을까지 걸어 가는데 이 코스는 지리산 둘레길중 일부 코스이기도 하다...

 

지난 겨울 눈꽃산행을 했던 만복대도 조망 되고,

성삼재에서 출발 고리봉, 만복대, 정령치로 내려가는 코스로 

지난 겨울 최고의 눈꽃산행을 했던 곳이다...

두릅나무들

곧 순을 틔울것 같은데 이 것도 마을분들의 농사로 산객들이 탐하면 안될 것이다...

지리산 둘레길...

 

문패에 보훈대상자의 집이라고 되어 있는데

어떤 연유인지 모르겠지만 폐가가 되어 있는 모습이 참 씁쓸한 생각이 든다...

 

연관마을의 유래

각 마을마다 마을탄생 유래가 있을건데

이렇게 유래비를 세워 놓으면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참 좋을 것인데...

 

 

현천마을

상위나 반곡마을과는 달리 사람들이 많이 없어 조용한 마을

저수지에 비친 노오란 산수유의 반영이 아름다운 마을

지리산의 품에 옴팍 안겨 있는 조그만 마을...

현천마을 어르신들이 지리산에서 직접 캐온 나물이며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마을 입구에서 판매 하고 있는 풍경들...

현천마을에서 저수지의 반영 다음으로

좋았던 마을 길...

 

농산물을 사는 분들도 있고

우리 같이 산수유 축제에 와서 산수유 막걸리 한잔 안 할 수가 없다며,

산수유 막걸리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다...

받으시오~

 

이렇게 구례 산수유마을의 대표적인 4곳(상위, 반곡,계척, 현천마을)을 다 돌아 보았는데

여름 산수유 열매가 빠알갛게 익었을때

다시 방문 할것을 기대하며 광양 매화마을로 발길을 돌린다...

 

...제가 오늘부터 3일간 일본을 갔다 와야 합니다...

혹시 답방을 못하더라도 이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