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대
사시사철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봉황대
의령읍에서 약 23km 떨어진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의 벽계저수지 초입에 있는 단애(斷崖)이다.
거대한 기암괴석이 일대장관을 연출하는 봉황대는 모양이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봉황대 돌계단을 따라서 오르면 암벽 사이로 자연동굴이 하나 있고,
이 동굴을 지나면 좁은 석문이 앞을 가로막는다.
이 석문을 간신히 빠져 나서면 또 다시 동굴을 하나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는 사시사철 넘쳐흐르는 약수터가 있어 봉황대를 찾는 이들에게 시원한 약수를 제공한다.
봄철에는 기화요초가 만발한 경관이 일품이며, 여름철에는 녹음이 우거진 시원한 그늘을 드리운다.
그러나 봉황대의 진면목은 가을의 단풍이다.
만산홍엽에 뒤덮인 봉황대에 비치는 저녁노을은 가히 선경을 보여준다.
봉황대의 볼거리 중 하나는 봉황대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는 대한불교일붕선교종 사찰 일붕사이다.
이 사찰의 대웅전은 동양 최대의 동굴법당이라고 알려져 있다.[의령군청]
봉황대 이야기...
딱정벌레도 봄나들이를...
좁은 석문
자연은 우리에게 참 많은것을 주는듯 하다...
↑현호색과 ↓제비꽃...
벚꽃과 진달래등이 봉황대의 봄을 알리고...
봉황대의 돌탑
간절한 소망이 담겨져 있을 것이다...
아래 일붕사의 일주문이 보이고...
봉황루에서 바라본 백계저수지와 빈 들판...
봉황루
절경이 있는 곳이면 빠지지않는 것이 누각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각지붕 건물로
30여명이 앉을 수 있는 루에서 옛날 인근 유생들이 시화 모임을 가졌다고도 한다.
봉황루는 인적 뜸한 빈 들판를 처연하게 내려다 보고 있다...
아쉬움에 한번 더 뒤돌아 보고...
일붕스님 사리탑...
봉황대에는 코끼리를 닮았다 하여 코끼리바위
또는 콧대듬이라고 부르는 바위가 있는데
꺼꾸로 보면 사람의 코를 닮은 듯도 하고 바로 보면 코끼리코를 닮은 듯도 하다...
봉황대를 한번 더 올려다 보고
기네스북에 등재된 동양 최대의 동굴법당이 있는 일붕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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