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소설 토지의 주 무대가 된 하동의 최참판댁
박경리작가가 1969년 집필을 시작하여 1994년 5부 16권으로 완간한 대하소설 토지의 주 무대가된 최참판댁
토지는 구한말 몰락에서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이 곳 평사리 최대 지주인 최씨 집안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아낸 대하 소설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소설을 읽었던 드라마를 보았을 것이다...
오늘 뚜벅이는 소설속의 한 인물로
최참판댁 드라마셋트장을 둘러 보았다...
매표소...
목마른 나그네에게 서스름없이 우물을 내어주고...
드라마셋트장 여기저기를 둘러 보자...
드라마의 주 무대가 된 최참판댁으로...
옛날 어린시절 할머니와 어머니가 마주 앉아 다듬이질 하던 모습이
흑백 필름으로 스쳐 지나간다...
최참판댁 사랑채 담장 밖으로는 평사리 들판이 한눈에 보이고,
나란히 서로의 옆을 지키고 있는 부부송도 아름답다...
사랑채
바깥주인이 주로 거처를 하는 곳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곳이기도 하다...
사당
사당에는 3년상을 마친 신주를 모시는데, 옛날에는 집을 지으려면 반드시 먼저 사당을 세워야 했다...
안채
집안의 주인마님을 비롯한 여성들이 주로 기거 하는 곳이다...
별당
안채의 곁이나 뒤에 따로 떨어져 있는 집이나 방
별당아씨 최서희(주인공)가 기거 하던 곳...
"찢어 죽이고, 말려 죽일게야"
몰락한 가문의 재산을 되찾기 위한 서희의 모습이 그려 진다...
옛날 고향집 생각에 잠시 멍때리고 서있었네...
토지 외에도 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여기서 촬영 되었다고 한다...
참 정겨운 모습이다.
다음에 아이들과 함께 다시 찾아봐야 되겠다...
주 진입로에는 마을 분들이 천년염색으로 만든 옷이랑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오늘도 뚜벅이의 또 다른 떠남을 준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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