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눈 내리는 한겨울에 붉은 꽃송이를 피워내는 선운사 동백꽃의 고아한 자태를 보고싶어 찾았지만
눈도 동백꽃도 없다.
눈은 몇일전에 와서 잔설만 남았고,
동백꽃은 이상 기후로 11월에 피었다가 졌단다.
그래도 좋다 선운사는 그 자리에 있기에...
선운사 송악...
몇해전에 왔을때는 하얀 눈을 뒤집어 쓰고 있었는데...
일주문을 지나 선운사 경내까지 가는길이
사시사철 참 아름다운 길이다...
가래나무 열매(추자) 토종 호두라고 보면 되겠다...
선운사의 부도밭을 지나고...
선운사는 봄엔 동백꽃, 가을엔 꽃무릅과 애기단풍이 아름다운 절집으로
신록과 녹음 단풍과 눈꽃으로 치장하며
4계절을 또렷하게 담아내는 숲의 정취가 아름답다...
반영...
선운사의 사천왕은 인상이 부드러운 편이다...ㅎ
선운사의 역사...
파노라마로 한컷 담고...
기와 불사에도 동참하고...
대웅보전(보물 제290호)...
봄이면 이 베롱나무도 빠알간 꽃을 활짝 피워 내겠지...
선운사 동구
-서정주-
선운사 고랑으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백이 가락에
작년것만 오히려 남았습니다.
그것도 목이 쉬여 남았습니다.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바람 불어 설운 날에 말이예요
동백꽃을 보신 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후드득 지는 꽃, 말이예요...
선운사 동백나무숲에 가면 송창식의 노랫말이 절로 흥얼거려 진다...
선운사 극락교...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은 절집 선운사
선운산 자락과 울창한 동백숲에 둘러쌓여 늘 아늑하고 편안한 절집 선운사
봄에 다시 찾으리라...
'절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도사 자장암을 찾아서... (0) | 2015.04.01 |
---|---|
전북 무주 덕유산 중턱에 자리한 천년고찰 백련사... (0) | 2015.03.19 |
구름위의 작은 암자 하늘이 허락한 암자 해남 도솔암을 가다... (0) | 2015.01.06 |
기장 불광산 자락에 위치한 천년고찰 장안사를 가다... (0) | 2014.12.30 |
나반존자 기도도량 금정산 미륵사를 찾아서... (0) | 2014.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