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도
머물수록 매물도 한려해상 바다해품길 5구간 대매물도 섬을 걷다.
거제 저구항에서 매물도로 운항하는 여객선...
매물도로 가는 바다위에서 조망되는 소병태도...
그림 좋~다...
대매물도와 소매물도를 향하여...
가슴이 설렌다...
가익도
썰물과 밀물의 차이에 따라 섬이 5개 혹은 6개로 보인다고 해서
매물도의 오륙도라 불리우고 있다...
대매물도 당금마을 도착...
당금마을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이 여인이 반기는데
바다를 품은 여인...
바라본다
떠나간 이들을 바라보고
그들이 돌아올 바다를 바라본다
함께할 섬의 내일을 바라본다
품는다
섬의 생명을 품고
섬을 찾는 생명을 품는다
새 생명 가득한 섬의 내일을 품는다
여인은 그렇게
매물도의 바다를
품는다...
누구의 작품인지
오는이를 반기고 가는이를 배웅하는 거북이의 모습...
당금마을 골목길을 지나고...
요즘 섬사람들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해주는 방풍나물
섬마을 밭에 방풍나물이 지천으로 있다...
당금마을의 풍경...
전망대에서 전어회와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고...
한산초등학교 매물도 분교
지금은 폐교가 되어 아이들의 해맑은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매물도의 유일한 해수욕장 몽돌해변...
설렁설렁 유유자적...
지나온길을 뒤돌아 보고...
매물도 발전소와 전망대 그리고 어유도가 조망 된다...
여백의 미
나는 이런 느낌이 참 좋다...
장군봉을 향해서...
깍아지른 절벽에 군락을 이루고있는 동백나무들...
봄에는 동백으로, 여름이면 각시원추리로, 가을에는 억새로 아름다운 매물도
매물도가 이렇게 아름다운 섬인줄 오늘에야 알았네...
아름다운 풍경에 걸어온길을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고...
홍도 전망대에서 동행한 회원님 한컷...
매물도에도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동백 터널도 지나고...
장군봉이 지척으로 다가오고...
어유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대항마을...
장군봉 도착...
누구의 자리일까?...
비상
지금은 잠시 아주 잠시 쉬고 있을뿐...
같이한 일행분이 포즈를 취하길래
한컷 담아 보고...
아름다운 등대섬 소매물도가 점점 다가오고...
소매물도 등대섬
정말 아름답지 않은가...
손에 잡힐 듯한 소매물도...
꼬돌개와 가익도...
꼬돌개 오솔길을 따라 대항마을로 유유자적
나는 이런길이 좋다
그래서 나는 천상 섬넘이다...
다금마을 방파제와 대항마을 방파제가 보이는게
대항마을에 다다른것 같다...
섬사람들의 아픈 역사가 있는 곳...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대항마을 도착
3시간 20여분 걸려 매물도 해품길 걷기를 마무리 한다...
머물수록 매물도 캐치프레이즈에 공감 백배...
정말로 한 몇일 머물고 싶은 섬이다...
저구항으로 가기위해 배를 타는 인파
평일인데도 참 많은 사람들이 매물도를 찾았다...
갈매기들의 배웅을 받으며
연객선은 떠나간다...
빛내림...
대매물도와 소매물도를 아쉬움에 한번 더 뒤돌아 보고...
내 너를 다시 찾으리라...
장사도(長蛇島)
저구항 출발 할때는 몰랐는데 들어오면서 보니 정말 뱀같이 생겼다...ㅎ
장사도도 가야하고 한려해상 바다백리길도 걸어야 하고,
내년 봄이 많이 바쁠것 같다...ㅎㅎ
뚜벅이의 섬여행은 앞으로 쭉~진행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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