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서원과 금성단을 둘러 보고
소백산 자락길 걷기 제1자락길을 걷고 왔습니다...
소백산은 겨울에만 와봤는데
봄에도 좋으네요...
소수서원의 하늘...
소수서원
우리나라 최초의 소액서원이라고 하네요...
이런 정(亭)과 루(樓)가 참 좋네요
요기서 막꼴리 한잔 하면 을매나 좋을꼬...ㅎ
소수서원 편액이 방안에 전시 되어 있습니다...
선비의 물맛도 보고...
이것은 아들 못낳는 사람이 여기에다 고추를 매달아 놓으면 아들을 낳을수 있다고 하는데
내는 여기다 고추도 안달았는데 아들만 둘...ㅠ
미나리아재비꽃도 이쁘게 피엇네요...
지금 이 연두빛이 제일 이쁠때이지요...
냉이...
서양민들레도 노오랗게...
금성단내 은행나무
1,100~1,200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연분홍 복사꽃...
순백의 사과꽃...
죽계제월교(일명 청다리)
단종복위운동의 참상 전설이 깃든 곳이라고 합니다...
1457년 정축지변 당시
금성대군이 순흥부사 이보흠과 함께 모의하여 고을 군사와 선비를 모으고
삼남(三南) 유림들에게 격문을 돌려 단종 복위운동을 꾀하다 발각돼 죽임을 당하면서
당시 동조했던 이 지역 수백 명의 선비들과 그 가족들이 희생되었다.
그때 어렵사리 살아 남은 어린 아이들을 데려다 키운데서
“청다리 밑에서 주워 온 아이”라는 말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다리 밑에서 주워 왔다는 말이 영도다리가 원조가 아닌가벼~ㅎ
선비촌 내에 있는 소백산 제1자락길 시작 표지석...
후~
아름다운 계곡 물소리 들어며 죽계구곡길을따라
설렁설렁~
조팝나무...
전면 평평한 바위에 칠곡의 흔적만 남아 있네요...
장노출로 한컷...
큰구슬붕이...
지금 이순간 계곡의물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아름다운 동행...
초암사삼층석탑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네요...
((()))
제1곡에서 잠시 귀신놀이 합니다...ㅎ
부부?귀신...ㅋ
귀신들 다 떠나고 한컷 담았네요...
요즘 도다리가 제철이죠...
산에서 먹는 회맛 안먹어본 사람은 모릅니다...
쩝~
첩첩 산중에 외딴 집...
달밭골 농월정에서 막꼴리 한잔...
아침에 직접 만들었다는 손두부...
부추전으로 피로를 씻어내고...
비로사 월명루...
산골이다 보니 비로사 마당의 산벗이 이제 활짝 피었네요...
비로사 당간지주...
단층의 아름다움...
고로쇠나무...
여기서 제1자락 마무리
조금 더 내려 가면 제2자락 출발점이 있다고 합니다...
버스안에서 간단한? 뒷풀이
근데 도다리 사진은 왜 엄찌~ㅋ
좋은 날씨에 좋은 사람들과 좋은 길에서
이렇게 잘 놀다 왔습니다...
5월달은 참 바쁠것 같네요 비박도 가야 하고,
셋째주 2박3일 지리산 종주도 잡혀 있고,
네째주 2박3일 남도 맛기행도 가야 하고...ㅎ
뚜벅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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