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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북)봉화 닭실마을과 청암정의 풍경...

by 풍경하나1 2014. 11. 21.

닭실마을

금닭이 알을 품고있는 형상 "금계포란형"으로 불리는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영남의 4대 길지중 한 곳으로 꼽은 마을이고,

약 500여 년 전, 조선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였던 충재(沖齋) 권벌( : 1478~1548)선생께서 마을에 입향하신 이후

지금까지도 후손들이 지켜오고 있는 안동권씨 집성촌이다...

 

오늘 뚜벅이는 닭실마을에 들려

충재 권벌선생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마을 초입

닭실마을에도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황금들판을 가로지르는 열차가 너무 아름답다...

 

가로등에 닭 조형물을...ㅎ

 

달실마을의 가을 소경...

 

 

 

 

 

봉화 청암정과 석천계곡 유래...

 

청암정

조선 중종때의 문신 충재 권벌선생의 유적지로

종가 우측에 위치하며 거북바위 위에 건립 되었다.

정자 둘레로 물이 흐르고

그 밖의 나무 울타리가 쳐있으며,

동, 남, 북쪽으로 3개의 문이 있으며 정자 1동 외 충재선생이 공부 하던 별채가 있으며,

바로 옆에 충재유물 전시관이 있다...

출입문을 들어서

청암정의 아름다운 모습에 한참을 서 있었네...

 

본디 방을 넣어 불을 땠으나 불을 때면 바위가 울었다고 한다.

거북형상의 바위가 뜨거워서 운다고 하여,

방을 철거하고 마루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이야기가 무척 신비롭다...

충재

옛날 서당으로 쓰던 건물로

이 단아한 건물이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아름다웠다...

청암정에서 바라본 충재...

이 현판은 매암 조식선생이 썼다고 함...

청암정 안에 걸려있는

퇴계 이황이 지은 "청암정제영시" 편액이 있고,

석천정에 있던 권동보가 지은 "제석천정사" 편액을 이 곳에 옮겨 보관하고 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참 아름답다...

 

충재 건물과 청암정을 같이 담아보고...

 

 

잠자리 한마리가 소풍을 나온 듯...

 

 

 

 

 

 

 

닭실마을의 설익은 가을을 뒤로 하고

다음 여행지로 뚜벅뚜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