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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기

부산의 명산 백양산(642m)을 오르다 - [주례~삼각봉~유두봉~애진봉~백양산~바람고개~어린이대공원]...

by 풍경하나1 2014. 9. 16.

부산의 대표명산중 하나인 백양산

오늘은 뚜벅이의 발걸음이 백양산으로 향한다

오랜만에 백양산 정상에 올라 보자...

 

삼각봉 전망쉼터에서 바라본 풍경들...

 

산아래 신라대학 캠퍼스와 낙동강 김해평야가 조망되고...

커피한잔

승학산과 을숙도

저 멀리 가덕도가 희미하게 보일듯 말듯...

날씨가 너무 흐려 망원경으로도

잘 보이지가 않는다...

삼각봉 도착

1시간 조금 더 걸린것 같다...

백철쭉이 마지막까지 순결을 지키려

안간힘을 쓰는듯...

지나온 길도 함 돌아 보고...

날씨만 좋으면

아주 멋진 그림이 될 둣 한데...

한무리의 등산객들이 유두봉에서 인증샷을 찍고 출발...

능선따라 백양산정상이 코앞이다...

유두봉 도착...

거 참 봉우리 이름이...ㅎ

HAAA

주례, 가야 방향...

앞으로 나아갈 길...

장산과 해운대 마린시티가 희미하게 조망 되고...

 

황령산과 서면 일대

저 멀리 영도가 구름위에 떠있는듯 가물 거리고...

마지막 잎새가

아닌 마지막 철쭉...

애진봉 정상석...

철쭉이 한창일때는 이 애진봉 주변으로 장관을 이루는데

내년을 기약 해야 겠다...

 

막걸리 한통과 김밥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 하고 나무그늘에서 오침도 즐기며

유유자적 백양산 정상을 오른다...

 

백양산 정상...

 

옛날 한참 산에 다닐때는

정상을 밟기위해 올랐었는데 지금은 정상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다

가다가 힘들거나 시간이 안맞으면 중간에서 돌아내려 온다.

 

산은 그자리에 있기에 언제든지 오르면 되는데

왜 그렇게 정상에 집착 했는지...

 

오늘은 불웅령쪽으로 안내려 가고

바람고개로 해서 어린이대공원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불웅령 방향...

아시아드경기장과 사직동 방향...

오랜만에 백양산 정상에 올라 보니

참 좋다...

 

오늘 떠나지 않으면 못 갈것 같은... 

뚜벅~뚜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