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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기

지리산 대성골에서...

by 풍경하나1 2017. 8. 13.

지리산 대성골


여름에는 계곡산행이 좋다.


의신마을에서 대성골까지 왕복 5km

작년에는 서산대사길(8km)을 걷고 대성골로 갔었는데,

올해는 날씨가 너무 더워

서산대사길은 패스 하고 의신마을에서1시간 정도 걷고 계곡물에 퐁당~

땀식힌후

지리산 토종닭백숙과 석이버섯으로 힐링

무엇이 부러울까...ㅎ

가을을 기다리며...


지리산 주능선을 올려다 보고,

조만간 다시 종주길을 걸어 보기로 한다...



작년에는 없던 이정표가 생겼다

여기서 잠시 휴식...

인증샷도 한컷 찍고...


이 이정표가 보이고...

이 고개만 넘어면 대성골이다...

입구가 임씨집이고 그 뒤가 김씨집이다...

부산은 가뭄으로 계곡에 물이 없는데

역시 지리산은 최고이다...

지리산 토종닭백숙

크기가 어마어마하다...ㅎ

맛은?

엄~ㅎㅎ

각종 나물 넣어 산채비빔밥도 만들어 먹고...

입추

           이보영


당신이 올줄 알고

기다렸는데

가을이 왔네요


혹시

당신!

가을인가요?

석이 버섯(3만원)

바위벼랑에 아슬아슬하게 붙어 있는것을 밧줄을 타고 채취를 하는데

그 노력에 비하면 너무 저렴한 가격이다...

부드러우면서 고소한게

그 맛이 일품이다...

본격적으로 계곡 물놀이를...

오랜만에 다이빙도 해보고...ㅎ


너무 시원해서 물밖으로 나오기가 싫었다는...

의신마을에서 세석대피소로 오르는 길목이라

시그널이 많이 걸려 있다...

버스 안에서 뒷풀이...ㅎ

각자 배낭에서 먹거리가 참 많이도 나오네...


뚜벅뚜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