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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연제구...

(연산동)쫀득한 과메기의 계절 연산동 도화에서 과메기를...

by 풍경하나1 2015. 1. 19.

한참 등산 하고 있는데 동생넘 전화 와서 인자 고마 내려 오란다

한잔 빨자고 그럼 내려 가야지

내려오는길에 뭘먹을까 안주 생각만 하고 내려 왔네...ㅎㅎ

결국 제철 음식인 과메기를 먹기로 하고

연산동 도화에 갔더니

이런 자리가 없다.

줄서서 음식 잘 안먹는데 오늘은 완전 과메기에 필꽂혀 1시간 이상 기다렸다

자리를 잡았네...ㅠ

이 분들은 우리 뒤 손님으로

약 2시간 가까이 기다렷을 것이다...

 

원래 이 집은 홍어와 제철 해산물을 취급하는데

언제 부턴가 겨울철에는 과메기만 판매 한다...

선반위에 가지런히 올려진 김들...

과메기 대짜(5만원)...

윤기가 좌르르 눈으로 보기에는 과메기 상태가 아주 좋아 보인다...

도우미들...

 

 

과메기에서 아주 중요한 역활을하는 것 중 하나가 김인데

김의 상태도 아주 좋아 보인다...

도화에서는 손님의 숫자만큼 삶은 계란을 주시는데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먼저 과메기를 초장에 살짝 찍어 맛을 보는데

오호~

쫀득쫀득하이 맛있는게 냉동 건조는 아닌것 같다...

본격적으로 쌈싸서

처묵처묵~

동상아 다음 부터는 줄서서 기다리지 말고

포장해서 찻집에서 묵재이~ㅎㅎ

계란찜도 주시고...

 

월풀중인 과메기...

둘이서 간단하게 마시고 2차 이동...

 

요즘 시중에 유통되고있는 과메기들 중 냉동건조 과메기가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이 집은 바닷가에서 거친 해풍을 맞고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서 탄생 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육질이 부드러우면서 쫀득쫀득한게

아주 고소한 맛이 난다...

 

[음식점 정보]

위치 :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590-17

전번 : 051)868-6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