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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해외 맛집...

(김해)멸치곰국육수의 진한 국물 맛 대동할매국수...

by 풍경하나1 2014. 8. 19.

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

 

사는 일은
밥처럼 물리지 않는 것이라지만
때로는 허름한 식당에서
어머니 같은 여자가 끓여주는
국수가 먹고 싶다

삶의 모서리에 마음을 다치고
길거리에 나서면
고향 장거리로
소 팔고 돌아오듯
뒷모습이 허전한 사람들과
국수가 먹고 싶다

세상은 큰 잔칫집 같아도
어느 곳에선가
늘 울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마을의 문들은 닫히고
어둠이 허기 같은 저녁
눈물자국 때문에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사람들과
따뜻한 국수가 먹고 싶다

 

 

항상 올때마다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는데

오늘은 조금 늦게 왔더니

이렇게나 한가하다.

 

하기사 점심도 아닌 3시쯤 참 먹을려고 왔으니

그럴만도 하겠다...

김해관광추천음식점 천번 만번 인증...

 

땡초 다진것과 양념장

기호에 따라 조금씩 넣어먹으면 된다...

매래치(멸치)곰국육수

매래치(멸치)를 내장을 제거 하지않고 통째로 넣어

육수를 내는것 같은데  쓴맛이 거의 나지 않고

오히려 감칠맛이 난다...

 

육수 붓고 땡초다진것 조금 넣어 마시면

해장으로도 아주 끝내 주는데,

섬넘 입맛에는 최고다...

즐거워

 

오색 찬란한 대동할매국수 곱배기 등장...

고명과 양념장을 잘비벼서 비빔으로 1/3정도 먹다가

육수를 부어 잘 말아서 흡입 하면

끝!~

하지만

오늘은 비빔없이 물로만 시식한다...

슈퍼맨

찬은 요 깍두기 하나면 충분 하다...

점심먹은지 두시간삐 안지났는데

곱배기 한그릇을 다 비웠네 쩝~

응응

주방에서 열심히 육수 우려 내시는 이모님...

참고용 명함...

대동할매국수집의 할매가 이분이시다

아직도 가게에 나와서

이것저것 총괄을 하신단다...

 

사진한장 찍자고 부탁 했더니

다 늙은 할매사진 찍어서 뭐 할라꼬 그러노 하시면서

'포즈를 취해 주신다...ㅎ

할매머째이~

오래오래 건강 하세요~^^

 

[음식점 정보]

위치, 전번 : 위 명함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