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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풍경달다...

by 풍경하나1 2013. 10. 10.

 

풍경 달다    

                                                     -정 호 승-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 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오늘은 나를 달고 싶은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