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영도 절영해안로의 짧은 도보 긴 여운...

풍경하나1 2015. 12. 26. 22:42

요즘 조금 바쁜 것도 있지만 블러거에 글쓰는것도 흥미를 잃어

블러거 안한지 벌써 6개월이 다 된것 같다.

그렇다 보니 찍어놓은 사진은 많고 정리가 안되어 시간 나는대로 다시 하나씩 기록을 남겨 보기로 한다...

 

먼저 지난달 영도 절영해안로길의 짧은 도보 긴 뒷풀이의 흔적을 남겨 보자...

 

영도 흰여울 마을에서 바라본 묘박지...

 

묘박지란

일종의 해상주차장이다.

 남항 외항 묘박지는 부산항에 입항해 접안을 기다리는 화물선 및 원양어선과

 수리하러 들어온 선박, 급유나 급수를 위해 대기하는 일시 통과 선박 등

각종 선박의 대기 정박지인 것이다...

 

 

남항대교와 송도...

천국의 계단...

하늘의 갈매기들이 2차세계대전때 미국의 B52폭격기를 년상게 한다...ㅎ

 

언제 걸어도 좋은 길...

 

흰여울 마을도 지나고...

 

 

 

주말이라 많은 강태공들도 보이고...

 

 

바위틈에 붙어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돌담치....

 

맛있는 점심시간

각자 가지고온 음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먼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가마우지 한마리가

꼭 고기잡이 나간 서방님을 기다리는 여인네의 보습으로 비춰지고...

해국이 참 아름답게 피어 있다...

도보 끝내고 영도 남촌에서 긴~뒷풀이 시작...

 

 

 

뒷풀이 2차는 온천장 구수한 아구찜으로...

3차는 시골장터에서 가자미조림과 김치찌개로...

 

4차 노래방...

 

마지막 통닭으로 마무리

오늘 참 긴 하루를 보낸것 같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