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36층 펜트하우스에서의 집들이...

풍경하나1 2015. 1. 12. 05:00

지인의 유림노르웨이숲 36층 펜트하우스에서의 조촐한 집들이를...

 

긴급공수한 낙엽살과 일품초밥, 제철 통영산 생굴등

좋은 분들과 좋은 음식으로 광란의 밤을 보내고 왔다...

키라라 야마상의 일품 초밥...

현지에서 바로 공수해온

요즘 제철인 통영산 생굴...

 

 참숯으로 불피우고...

낙엽살(부채살)

앞다리 견갑골 바깥쪽 견갑 가시돌기 상단부에 있는 가시위근으로 부채살에서 평행되게 절단 정형한 고기이다.

견갑골은 부채모양과 비슷해서 부채뼈라고도 부르는데

그 곳에서 나와서 부채살이라고 하고

그 것을 썰어서 펼쳐보면 낙엽과 같다고해서 낙엽살이라고도 한다...

 

낙엽살이 앞다리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이 몇 안 될 것이다.

심지어 고기집 하는 사장님에게 낙엽살이 어느부위냐고 물었더니

갈비주변에 있는 부위라고 하더라는...ㅎㅎ

캬~ 요놈 요거 살살 녹는다...

ㅎㅎㅎ

항공샷~

지인이 들고온 조니워커 블루로 종목 바꾸어서

부어라 마셔라...ㅎ

와인도 한잔 하고...

오늘 너무 많이 섞어 마시는데~

생굴도 살짝 구워서 한점 하고...

 굴라면으로 마무리...

쩝~

36층 펜트하우스에서 바라본 부산시내의 야경

저멀리 부산항대교의 불빛이 아름답게 조망 되는게 참 멋있다...

 자 오늘 피터지게 한번 붙어 보자...ㅎㅎㅎ

이렇게 펜트하우스의 밤은 깊어간다...

 

결과는 피같은 내돈 2만원이나 잃었다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