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포에서 물금 가는 낙동강 뚝길의 벗꽃터널...

올 봄 꽃구경 참 많이도 다닌다

오늘도 꽃을 찾는 벌이 되어 나그네는 길을 나선다.

 

호포에서 물금으로 가는 낙동강 뚝길의

아름다운 벗꽃 터널길을 걸어 보자...

 

봄은 생명이다...

아름다운 동행...

 

길가의 야생 유채꽃들이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손짖을 하네...

 

봄에 핀 눈꽃...ㅎ

물문화관으로 들어가는 길도

나름 운치가 있다..

 

 

다음에는 용화사에도 한번 들려 봐야 겠다...

요즘은 지자체에서 이런 길들을

경쟁적으로 만드는 것 같은데 어떤게 정답인지는...

 

 

동래부사정공현덕영세불망비 옆에

홍매화가 이쁘게 피어

동래부사 정현덕의 덕을 칭송 하는듯...

 

 

이 분은 국토 종주를 하는듯 짐을 가득 실었는데

자전거에 실린 짐이 힘겨워 보인다...

외발자전거

힘들지 않을까?...ㅎ

무궁화열차를 장노출로 담아 봤는데

셧트를 너무 빨리 눌러 버렸다.ㅎ

 

광대나물, 봄까치, 쇠별꽃등...

 

 

눈으로 가슴으로 또 카메라에

아름다운 봄을 담고

봄의 기운을 양것 받고온 뚜벅이의 향기로운 하루

그래서 나는 또 떠남을 준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