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동해)애국가에도 등장하고 꼭 가보고싶었던 추암촛대바위...

풍경하나1 2013. 1. 4. 16:11

 

여행간다니까 주변에서 동해 추암촛대바위 일출은 꼭 보고오라는데

팍팍한 일정상 낮에 잠깐 들려본다...

북평 해암정...

삼척 심씨의 시조 심동로가 벼슬을 버리고 내려와 제자를 가르치며 생활할 때 지은 정자로 고려 공민왕 10년(1361)에 처음 짓고,

조선 중종 25년(1530)에 심언광이 다시 지었다. 심동로는 어려서부터 글을 잘하였는데,

고려말의 혼란한 상태를 바로잡으려 노력하다가 권력을 잡고있던 간신배들이 마음에 들지않아 고향으로 내려가려고 하였다.

왕은 그를 말렸으나 노인이 동쪽으로 간다는 뜻의 ‘동로(東老)’라는 이름을 내리면서 결국 허락하였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앞면을 제외한 3면은 모두 4척 정도의 높이까지 벽을 만들고 모두 개방하였다.(펌) 

 

 

 

 

저 갈매기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을까?...

촛대바위 오르기전 능파대 먼저 둘러보고...

 

 

애국가에도 등장하는 추암 촛대바위...

퍼온 사진인데 담에는 내카메라에 꼭 담고싶은 마음에 올려본다...

 

 

역사적 기록에는 원래 2개이고, 지금은 하나만 남았다고 하지만,

전설에 의하면 이곳에는 촛대바위가 3개 있었답니다. 촛대바위 내력을 봅니다

이 마을에 부인과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어부가 있었습니다.그런데 어느 여인에게 마음을 뺐겨서

그 여인을 소실로 얻게 됩니다. 원래 부인과 소실 사이에 다툼이 끊이질 않았고, 싸우는 소리가 너무

커고 요란스러워서 바다속 용왕님, 하늘의 한울님의 심기를 거스르게 되었습니다.

 

두 여인은 촛대바위 근처에서 크게 싸우는데, 한울님이 화가나서 두여인에게 벼락을 떨어트리고,

결국 두 여인은 죽게 됩니다. 옆에서 싸움을 지켜보던 남편도 죽게되구요, 그때 내려친 벼락으로 촛대바위

두 개가 사라지고 남편을 상징하는 촛대바위 하나만 남게 되었다는군요...

 

 

바다색깔도 에메랄드빛이다...

추암해수욕장을 뒤로하고

추암 촛대바위일출을 꼭 보리라 다짐하면서

발길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