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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오랜만에 출조 올해 첫 호래기 낚시를 가다...

by 풍경하나1 2015. 1. 15.

요즘 호래기가 제철이라 내 고향섬으로

호래기 낚시를 가 보았다...

거가대교를 건너

칠천도로 오빠 달료~

가는길에 칠천도 다리건너

조용한 식당에서 삼식이 매운탕으로 저녁을 먹고...

나는 슝늉을 주는 집이 참 좋다...

삼식이 매운탕 2人분(24,000원)...

항공샷~

삼식이가 겨울이 제철이라

알이 꽉차있는데

오독오독 씹는맛이 참 별미이다...

 

삼식이는 매운탕도 좋지만 미역국을 끓여도 참 맛있다.

옛날 어릴때 고향집에서는 팅수라고 불렀고

겨울이면 팅수(삼식이)넣고 끓인 미역국을 많이 먹은 기억이 있다...

 

 

밥통(위) 쫀득쫀득 참 맛나다...

 

한그릇 깨끗하게 비우고...

본격적으로 호래기 낚시를 하는데

오늘은 조과가 별로이다

수온이 낮아서 그런지 호래기들이 바닥층에 붙어 있어 

이놈들을 낚아 올리기가 쉽지가 않다...

낚시 바늘에서 빼내어 바로 입으로 쏙!쏙~ 하고

남은 호래기들...

ㅎㅎㅎ

많은 조사님들이 호래기 낚시에 한참이다...

 

그렇게 큰 재미는 못보았지만

콧구녕에 밤바람 넣었고 호래기 맛도 보았고 나름 만족한 출조이다...

 

다음에는 뽈락 낚시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