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호래기가 제철이라 내 고향섬으로
호래기 낚시를 가 보았다...
거가대교를 건너
칠천도로 오빠 달료~
가는길에 칠천도 다리건너
조용한 식당에서 삼식이 매운탕으로 저녁을 먹고...
나는 슝늉을 주는 집이 참 좋다...
삼식이 매운탕 2人분(24,000원)...
항공샷~
삼식이가 겨울이 제철이라
알이 꽉차있는데
오독오독 씹는맛이 참 별미이다...
삼식이는 매운탕도 좋지만 미역국을 끓여도 참 맛있다.
옛날 어릴때 고향집에서는 팅수라고 불렀고
겨울이면 팅수(삼식이)넣고 끓인 미역국을 많이 먹은 기억이 있다...
밥통(위) 쫀득쫀득 참 맛나다...
한그릇 깨끗하게 비우고...
본격적으로 호래기 낚시를 하는데
오늘은 조과가 별로이다
수온이 낮아서 그런지 호래기들이 바닥층에 붙어 있어
이놈들을 낚아 올리기가 쉽지가 않다...
낚시 바늘에서 빼내어 바로 입으로 쏙!쏙~ 하고
남은 호래기들...
많은 조사님들이 호래기 낚시에 한참이다...
그렇게 큰 재미는 못보았지만
콧구녕에 밤바람 넣었고 호래기 맛도 보았고 나름 만족한 출조이다...
다음에는 뽈락 낚시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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