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 집에 있어면 뭐 하겠노
뚜벅이인생 뚜벅뚜벅 걸어러 가야지
오늘은 장산 너덜길로 정하고 배낭 메고 출발~
장산 너덜길(장산 허리 순환길)
오늘은 반송에서 대천공원까지 절반만 걷기로 하고...
돌탑들이 많았는데
누가 무슨 사연으로 만들었는지?...
반송동 이정목...
정상 방향으로...
중간중간 안내판이 잘 되어있어
걷기에 아주 편하다...
길-1
저멀리 금정산의 고당봉이 아스라이 보이고..
가을의 향기 고들빼기...
장산 마을쪽이 너덜길인데
그쪽으로 가면 너무 짧은 거리라 정상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땀흘린 후에 맛있는 점심...
해물라면과밥은 보온통에 따뜻한 물만 담아오면
즉석에서 라면 밥을 먹을 수 있는데
겨울 눈밭에서 호로록 쩝쩝 먹으면 아주 끝내 줄것 같다...
먹었어니 또 열심히 걸어 보자...
길-2
꽃향유가 길 가장자리에 지천으로 피어있어 참 좋다...
구절초에 날아든 벌...
녹차 꽃, ???(머루 같기도 하고), 망개(청미래), 국화, 쑥부쟁이, 구절초...
억새와 진달래꽃 뭔가 잘 안어울리는데~
이때까지만해도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그런지
진달래꽃과 개나리꽃이 계절도 모르고 피어있다...ㅎㅎ
역시 가을은 억새가...
저멀리 동해 바다가 보이는데
시계가 좋지않아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되었다...
인증샷...
억새 뒤로 해운대의 마천루들이
살짝 고개를 내밀고...
캬~ 시원스레 좋다~
헬기장 거쳐 내려오면 이런 막걸리집이 있는데
이집은 몇번이나 지나갔는데 우째 한번도
여기서 막걸리를 마신적이 없네~...ㅎㅎ
길-3
대천공원으로 가다보면 만나는 천제단...
너덜겅의 빛...
날이 가물다 보니 폭포가 우째 초라하게 보인다...ㅋ
장산 폭포사
폭포사 이야기는 다음에...
만추의 대천공원...
이렇게 오늘도 4시간 정도의 느림보산행을 하면서
버리고 비우자고자 했건만
왠지 또 채우고만 온것 같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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