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4/7일 김해 신어산 봄꽃산행기...

 

전날의 과도한 업무는 아니고 음주 가무로

거의 산행으로 포기했었는데 아침에 내2지폰이 나를 깨워서 보니

전날 산에가자고 약속한 큰쌔이 전화다 시간을 보니 9시 헉~ 9시 만나기로 했는데..

여기서 쌩까면 영감님 삐낀다 생각하이 도저히 않되겠다싶어

행님 쪼매마 지달리이소 금방 가끼예하고

연산동역으로 출발...

우리가 가야할 길...

 

우여곡절끝에 10분늦게 산행팀과 합류한다...

산행들머리에서 만난 산괴불주머니...

제비꽃..

제비는 워낙 종류가 많아서...ㅎ

광대나물...

땅콩밭이 있길래 한컷...

이것보니 서정주시인의 선운사 동백꽃이 생각난다...

 

지금부터 산행시작...

각시붓꽃이 어서옵셔~하고 반긴다...

아~ 억지로라도 산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ㅎㅎ

산벗꽃..

줄딸기...

잠에서 덜깬 양지꽃...

신어산 정상을 향해...

 

 

솜나물...

카메라 밧데리가 충전이 않되어 있어 깜박거리는 바람에  집중을 못했더니 포커스가...ㅠㅠ

 

대극...

 

 

 

봄의 전령 제비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아~ 이거는???...

세발짝 반 걷고 새참 타임...ㅎ

 

 

꿩의 밥...

 

언제쯤 잠에서 깰런지...ㅎㅎ

 

귀하게 찾은 할미꽃...

올봄 신어산에서 처음 만난 할미꽃이다...

 

망개나무(청미래덩쿨)에도 꽃이 피었다...

조금더 활짝 피면 산수유꽃과 비슷하게 왕관 모양이 나오는데...

굴참 나무인데 나도 처음보는 모습이다...

예쁘기도 하다...

우에그림 다음이 이모습이지 싶은데...

 

 

 

저 멀리 낙동강 하구둑을 향해...

 

뚜거운 구름이 낮게 깔려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2번째 새참 타임...ㅎㅎ

 

밀치와 광어...

족발...

드숑 빠숑~

 

 

 

 

 

 

산행 대장님이 우리가 갈길을 미리 설명하고 있다...

 

 

8부능선 가까이에 올라오니 노랑제비 군락지가 많다...

 

 

 

 

 

 

우리가 지나온길...

 

 생강나무꽃도 이제 막 피어있고...

 

 

 

 

철쭉 군락지라는데 철쭉피었을때 한번 더 오면 좋을것 같은데...

 

 

 

 

 

 

 

정상도착 인증샷...

정상 근처에 있는넘을 찍어 봤는데 이름은??...

산행 대장님...

 

내려오는길에 막걸리파는 주막집 발견 어째 그냥 지나칠수 있겠노...ㅎㅎㅎ

좌측에서 부터 토종 소나무 잎, 일본 소나무(자세히보면 잎이 세가닥임), 잣나무 잎...

저 아래 영구암이 보이는걸 보니 이제 거의 다내려 왓는것 같다...

여기서부터 아래 주차장까지 얼마나 가파르던지 데크가 없으면 엄두도 못낼것 같은 길이다...

이길로 올라오는 분들도 있었는데 대단하신분들 이다...ㅎㅎ

 

영구암에 도착 하기도전에 카메라 밧데리가 안녕을 고한다...ㅎㅎ

 

쇠별꽃, 개별꽃, 현호색, 솔밭, 은하사등등...

이후 그림은 카메라 주인이 올릴꺼라고 보고...ㅋ